의사결정과 재정운영 독점, 비민주적 종교운영
빈발하는 종교 범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종교편향>
전국방방곡곡의 가톨릭 성지화에 조계종이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가톨릭은 그동안 순교자들의 목숨값으로 국고를 털어온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조계종이 그동안 마냥 잘한건 아닌지라, 오히려 모순적 종교갈등에 눈쌀찌푸리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조계종의 문제 제기에 원론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종교들의 자기 절제에 맡기는 건 해결책이 아닙니다. 국가가 일반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치력과 행정력을 발휘할 장치를 마련하는게 급선무입니다. 개별종교가 요구도 하지 않았는데 종교마케팅으로 혈세를 낭비하는 지자체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종교예산 사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장치를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할 듯합니다.
관련기사 및 보도자료
· "천주교계의 성지화, 종교성과 공공성 사이서 균형 잃었나"
· 인천시 111억 들여 천주교인 기념관 건립? 과도한 행정 ‘눈살’
<종교사유화>
순복음강남교회에서는 징계받던 목사가 자신의 사택에 걸린 교회의 임차권을 임의로 말소시켜 논란입니다. 심지어는 선교비를 사택보증금으로 보태준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인터콥 최바울본부장과 그 가족들은 선교회재정으로 토지,아파트,건물 등을 구입하였다가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는 지하예배당 원상복구에는 응하지 않고 계속 항소를 이어가면서 교계지지층 확보를 위한 대규모 부흥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올해로 3번째인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에는 저명한 영국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래스도 주강사로 초청되었습니다.
부적절한 취임후 구성원들과 계속 마찰을 빚어왔던 불교신문사사장이 돌연사퇴하였습니다. 하지만 사퇴이유로 울산시장의 협박공갈을 들어 더 시끄러워지는 상황입니다.
의사결정과 재정운영을 독점하고 그 내역이 공개되지 않는 종교계의 문제들이 계속 불거져 나옵니다. 의사결정의 민주화를 위해 종교내부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보장하는 장치가 필요하고, 재정운영의 투명화를 위해서는 투명한 재정공개를 강제하는 제도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특히나 일반 신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마음과 재정으로 운영되는 종교단체라면 이 두가지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종교계 스스로의 자정노력은 더이상 희망이 없어지는 듯합니다.
관련기사 및 보도자료
· 명성교회 교인들, “김삼환·김의식, 목사직 박탈해야”
· 사랑의교회 '제3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7천명의 기도용사 한자리 모여
<종교범죄>
주요 종교지도자들이 다양한 범죄에 연루되고 심지어는 법정구속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지만, 교단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나몰라라 하면서 피해자를 보듬고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목사가 아들에게 불법세습하는 건에 대해서는 세상의 법에 호소하던 교인을 비난하던 교단이 정작 범죄를 저지른 목사의 리에 대해서는 세상법의 결과를 봐야 알겠다고 발뺌하는 모순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관련기사 및 보도자료
· 교인 수십 명 그루밍 성폭력 의혹, 감리회 군포 A교회 목사 '구속'
주목 할 기사 보기
· 해인사 사태를 말하다, '제적승'과 '산문출송자'의 대결
· 종교인 2명 중 1명은 기독교인이지만...부정적 시선
· 법원 "나눔의집, 공익제보자에 직장 내 괴롭힘…2천만원 배상"
· 장혜영 “사람들은 여전히 더 나은 정치 기대…정치 계속할 것”
· “소집·개최·결의 모두 중대한 하자…임시총회 무효”
· “개신교의 타종교 혐오가 싫었다”… 청년들 탈교회 이유에 와글와글
종교투명성센터는 정기적으로 종교와 관련한 주목할 만한 뉴스를 뉴스레터로 보내고 있습니다.
운판은 이 뉴스레터가 함께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운판에 전재하고 있습니다.
종교투명성센터의 활동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종교투명성센터 rtck@daum.net 전화: 02-6927-2503 팩스:02-6455-2503
도로명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17 3F (장충동2가, 우리함께빌딩)
· “개신교의 타종교 혐오가 싫었다”… 청년들 탈교회 이유에 와글와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