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뉴스브리핑 Vol.18], 해인사 방장선거, ‘돈살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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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뉴스브리핑 Vol.18], 해인사 방장선거, ‘돈살포’ 논란
  • 운판(雲版)
  • 승인 2024.09.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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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산중총회, 차기 방장 선출
세민스님 사퇴로 원각방장과 대원 스님의 2파전으로

해인사 방장 추대를 둘러싸고 해인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불교뉴스브리핑은 9월 25일 18차 유튜브 촬영을 했다. 안영민 평화의길 이사장 사회로 동국대 해직교법사 진우스님, 운판의 김경호 대표가 함께했다.

브리핑은 먼저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학살을 안타까워하면서 불교 시민사회가 진행하는 팔레스타인을 위한 기도와, 자애경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촬영 직전 한겨레신문에 “[단독] 주지가 방장 불신임…‘양대 권력’ 충돌한 해인사에 무슨 일?”이라는 기사가 올라 자연스럽게 혼탁한 선거풍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겨레 임석규기자는 “‘원각스님 대 대원스님’ 2015년 구도 판박이”라며 8월9일 교구종회가 방장불신임을 결의했던 일을 거론했다. 또 “원각 방장 지지 세력은 즉각 ‘원로중진 특별대책위원회’를 꾸려 “방장 불신임안은 수행풍토 파괴 행위”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혜일 주지의 사퇴를 요구하고, 총무원 호법부에 ‘승려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이들은 방장 불신임 배경에 선각스님의 ‘해인사 장악 시나리오’가 작동하고 있다고 의심한다.“라고 했다.

기사에 따르면 대원스님을 차기 방장으로 추대하는 ‘해인총림 문도협의회’는 8월19일, 9월 2일,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산중총회 운영방법을 설명하는 등 표 단속에 나섰다. 간담회에 참석한 승려들에겐 여비 명목으로 각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1차 간담회에 참석한 한 스님은 “여비라고 하면서 100만원을 주길래 받았다”고 말했다. 해인사 주요 보직을 맡은 한 스님은 “통상적으로 스님들께 교통비, 거마비 정도는 드리는 게 관례”라며 “총림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였지 선거를 위한 자리가 아니어서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이 스님은 “1차 85명, 2차 150명, 비구니 대상 3차 간담회 50명 등 모두 28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여비 명목 2억8000여만원에 호텔 대관, 저녁 식사 비용 등을 고려하면 최소 3억원 이상 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김경호 대표는 돈선거에 대한 스님들의 불감증을 지적했다. 또 총무원장스님이 실기했다며 주지와 방장의 대립 초기에 관여를 했어야 하며, 인터불고호텔에서 돈이 살포되는 초기에 막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인사 교구의 자율성에 맡기기에는 사안이 너무 혼탁해졌다.

진우 스님은 해인사의 한 구성원으로 참회하면서, 해인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선배 스님들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지혜로운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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